국제적으로 식용유 값이 들썩이고 공급량도 줄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로서는 문제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내산 유채에서 짜낸 기름이 몸에 좋고 맛도 좋아 수입 식용유를 대체하기에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로 공원이나 관광지의 경관용으로 활용되는 유채꽃. <br /> <br />하지만 유채꽃의 용도는 이게 다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이 공장은 유채 씨를 모아 하루 최대 20톤의 기름을 생산합니다. <br /> <br />주로 초등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하는데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중에서도 판매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윤영석 / 유채 기름 생산 업체 대표 : 국내에 유채유가 마침 생산이 돼서 카놀라유와 유채유의 가격이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. 그래서 저희는 많은 국내산 유채유가 소비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유채 기름의 주성분은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9과 오메가6. <br /> <br />여기에 건강 기능성 물질이 풍부해 항산화와 항노화, 항비만 효과가 탁월합니다. <br /> <br />100% 수입하는 카놀라유나 올리브유보다도 포화지방이 적어 몸에 더 좋고 맛도 뛰어납니다. <br /> <br />[박민영 / 요리연구가 : 샐러드드레싱에 유채유를 활용하면 풍미가 훨씬 좋은 샐러드드레싱을 만드실 수 있고 볶음요리나 지짐 요리 같은 경우도 당연히 좋고요.] <br /> <br />유채는 특히 다른 밭작물과 이모작이 가능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[김광수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: 다수확을 올릴 수 있고 기름 성분이 우수한 그런 유채 품종 육종과 재배법 연구를 통해서 좀 더 유채재배가 확대될 수 있도록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현재 유채 기름의 값이 다른 식용유보다 네다섯 배나 비싸다는 점. <br /> <br />전국에 8백ha뿐인 기름 생산용 유채 재배면적을 크게 늘리면 몸에 좋은 국산 유채 기름을 더 저렴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학무 (mo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1618401613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